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싶어







보려면 마음을 다잡고 봐야하는 만화입니다. 




제목 그대로 중2병을 가진 케릭터들이


서로 웃고 싸우고 울고 하면서 



사랑우정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중2병인 만큼 


중간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장면들이


매우 많습니다. 





다들 중2병을 겪으신 적이 있는지요?


저는 있었습니다. ㅋㅋㅋ 


이 애니는 그런 중2병인 소재를 가지고


어릴적 고민하고 사랑하는 것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1기,2기까지 나왔으며


각 12화가 완결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 과정에서 다소 스포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먼저 여주인공



타카나시 릿카




인터넷에선 이장면 하나로 좀 유명합니다. 

ㅋㅋㅋ




아무튼 ... 음 귀엽습니다.


작은 소동물 같은느낌?



하지만 중2병이 중증입니다. 



하지만 마냥 멋있으려고 중2병이 된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하나의 탈출구였습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진성 중2병이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중간중간에 중2병을 포기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이죠




(넘나 귀여운것)




아무튼 릿카의 주된 문제는



과거와 사랑 정도 일거같습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



토가시 유우타






이래 멀쩡하게 생겼는데



사실 중학교까지는




"크크크크큭.... 내 손안의 흑염룡이 날뛰고있군..."



이러면서 


가장 중증인 중2병이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중2병이 너무 창피한것을 깨닳고


고등학교부터는 평범하게 살지요.




하지만 등교 전날부터 릿카를 만나게 됩니다.

(어찌될지 상상가죠?)





그의 일상은 릿카와 만나고나서 중2병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작중에서 유우타는 딱히 문제될만 한 게 없습니다.


뭔가 릿카의 문제가 있을 때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정도이며


릿카의 변화에 대해서만 고민합니다. 





뭐 얘는 2기부터는 거의 포기하고 중2병이랑 정상인이랑 왔다갔다 합니다. ㅋㅋㅋ







그 다음은 


데코모리 사나에






중증 중2병이자


만약 중2병에 직업이 있다면 스페셜리스트가 아닐까 생각하는 케릭터입니다.



해머처럼 사용하는 긴머리가 주무기이며


릿카의 서번트 이다. (설정..)




가장 미워할 수 없는 케릭터이며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만약 데코모리가 없다면 


이 애니는 어두운 이미지로 쭉 가지 않았을까 생각될정도이죠!



언제나 모리서머(니부타니)를 찾아해메이며


니부타니에게 가짜모리서머라며


  투닥투닥 거리면서 싸우는 모습도


너무 웃기고



귀엽습니다. 





맨날 머리를 저렇게 하고 다녀서 그렇지 


머리를 풀면..?




작중인물들이 처음엔 다 못알아볼정도로 이뻐집니다. 



또 이 애니에서 몇 없는 고스펙입니다.  




만약 이애니를 볼예정이면 

가장 기억에 남을 케릭터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마지막으로 



니부타니 신카





작중 극초반에는 


뭔가  유우타와 잘 될 거같은 느낌이었는데 


1화인가 2화만에 아니란걸 확실히 알았죠




이분이 바로 



데코모리가 찾는



진짜 모리서머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중학교시절 


엄청난 중2병을 가졌었고 


평생지울 수 없는 마비노기온이라는 책까지 편찬했습니닼ㅋㅋㅋㅋ



그걸 데코모리가 보물처럼 가지고 있죠




때문에 늘 그 흑역사를 없애려고 


데코모리와


투닥투닥싸우는데





싸우면서 정이든다고 했나요?



솔찍히 릿카네 커플보다



얘네가 더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정말 재밌는 커플이죠 ㅋㅋㅋㅋ



2기 작중에는 둘의 내용을 중심으로 된 스토리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개성넘치는 케릭터들 덕분에  





웃기도 많이 웃고 

(진짜 많이 웃었음 끆끅거리면섴 ㅋㅋ)


손발도 많이 오그라들며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습니다.





러브코메디는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또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를 보고




중2병에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먼저 중2병이란?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청소년들이 사춘기 자아 형성 과정에서 겪는 

혼란이나 불만과 같은 심리적 상태, 또는 그로 말미암은 반항과 일탈 행위를 일컫는다.

 ‘남과 다르다’ 또는 ‘남보다 우월하다’ 등의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비꼬는 말로도 쓰인다.


(네이버 백과사전)



즉, 중2병이란 남과 다르다라는 것을 강하게 느끼는 것입니다. 




그저


"크크큭 내손에서 흑염룡이.."


이러는게 아니고ㅋㅋㅋ



남들과 다르고 싶다라고 강하게 원하는게 중2병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도 중2병과 마찬가지가 아닐까합니다.


이쁜 옷을 사고 좋은것을 먹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비싼 걸 샀다고 자랑하고


잘생긴, 이쁜 애인과 사귀고 있다고 자랑하는 등



이런 것은 전부 


"난 너희보다 잘났어"

"너희랑 난 다르다"


라는 감정이 먼저 깔려있기 때문이죠.




이런점에서라면 우린 평생 중2병으로 살아가는 게아닐까요?






그렇다면 어른은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어른이란



중2병 즉


남과 다르다라는 기본적인 감정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남과 다르지 않았다. 라고 인정하는 것이지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결국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이정하고 수긍해버리는 순간들이 옵니다.



그걸 인정하며 살아가는 게 어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2병이 나쁜것일까요?



저는 절대 나쁘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앞서 제가 말한 어른이 된다면 삶이 재밌을까요?



뭔가 남과 다르고 나만의 개성을 가지며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실에 타협하여


결국 난 다르지 않구나라고 생각해버려서 


어른이 되는 것은 사양합니다.





애니를 보고 이런 중2병에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만약 재미만 추구했다면 별 생가없이 봤을지 모르겠지만


중2병의 소재를 이용하여 뭔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표출할지에대해 또 이미 중2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이면


공감갈만한 내용들을 담아 더 재미있던 애니였던 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중2병 


간직한채 살아가길 바라며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이상 만화를 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아참 




애니를 볼 수 있는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보러가기



위 사이트에서 본다면 광고가 좀 있으니 참고 보시길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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